이곳에선 너무 어려운 유료 영화 결재

연말이라 시간도 남고... 벼르고있었던 추격자를 다운받아 보았다. 
추격자는 씨네21i에서 온라인 판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디에서 받아야 좋은건지 정말 찾기도 어렵고... 평소에 p2p 나 웹하드를 잘 안쓰는데다가, 새로 회원가입하는것도 너무 귀찮은일.
몇차례의 시도끝에 클럽박스에서 찾아냈는데..  ID때문에 고생한것보다도, 사실은 유료결재 자체가 안되었다는 황망스런 상황. 이것도 머피의 법칙인지... 코인제를 뭔가 다른것으로 바꾸는 도중인듯.. 결국 다시 또 한참을 구글신의 지원을 받고 추격한 끝에, 지마켓에서 찾아냈지만.. 결재는 왜 이렇게 또 잘 안되는것인지.. IE 8.0RC1 하고는 테스트를 할 수 없었는지.. 실시간 이체도 안되고, 해외카드는 Fax로 원본대조... 새벽에 그게 될리가..   결국 내 가상계좌 이체방식으로 결재는 완료했지만.. 했지만... 

문제는 지마켓의 다운로드 모듈.  이게 앞부분에서는 어느정도 속도가 나오지만, 절반정도 지난 이후로는 10KB/s 의 속도에서 왔다갔다... 허허.. 아무리 지마켓이 저비용 사이트이긴하지만.. 이정도는 너무 심하잖아--   결국...거의 하루종일..24시간 내내 붙들고 있었더니 98% 정도 완료된듯.. 어디 한국영화 유료결재사이트중에서 좀 빠른곳 없소~~  

DSLR Movie가 동영상의 기준을 바꿀것인가?

새 인터넷 동영상이라고 하면, 유튜브나, 다음, 네이버 동영상과 같이 포탈에서 제공하는 100Kbps~300Kbps 정도 화질의 짧고 작은 영상이 위주... 아이디어가 넘치는 영상도 많고, 인기 방송 클립의 일부분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하고..

고화질로의 열망도 있었지만, 저작권에 위배가 되지 않고 개인이 취미삼아, 재미삼아 만들고 올리는 영상에 고가의 장비나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 봐야하니.. 사실 동영상의 품질에 대해서는 크게 왈가왈부하지 않았었던것 같다.

사실 전문적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쪽이라 하더라도, 고가의 영화 촬영용 장비는 대여하는것만으로도 어마 무시한 가격이라... 아마 독립영화를 제작한다고 하면, 그 제작비의 많은 부분이 그러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들어가는 비용일지도..하는 생각도 든다. 오죽하면 24p를 가장 저렴하게, 그리고 풍부한 색감으로 찍어준다고 해서 캐논의 HV20 이 한때 전세계적으로 (일부 사람들에 국한 하지만) 돌풍이 불었을까.



하지만, 사실 아무리 HV20 이 필름틱한 24p 가 가능하다고해도, 손톱만한 CCD, 그로인한 노이즈, 심도표현의 한계, 색상표현의 한계, 제조원가가 심하게 고려된 만듬세등은 사실 들어간것만큼 보여준다는 영상 투입산출의 법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었던 차였다.

그러다가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한 DSLR에서의 동영상 지원 소식..
그리고 D90... 충격. 충격.

예전에 음악을 만들기 위해선 스튜디오와 엄청난 장비가 필요했다지만, 지금은 개인이 집에서도 장비의 힘이 부족해도, 개인의 능력으로 끌어낼 수 있는 소리의 질이 일취월장 했다면,
DLSR Movie 는 영상에서도, 개인 스튜디오의 수준을 한차원..아니 두차원을 높여서 이미 4차원 세계로 광속으로 날아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http://www.vimeo.com/videos/search:D90/sort:plays/format:thumbnail
Just for Fun 으로 만들었다는 DEENINETY 영상을 한번 보자.. 아니면,
더 놀라운것은 이건 이제 시작일뿐이라는것... 5분 제한, 수동 촛점. 720p 라는 D90 의 한계는
한달도 안되서 발표한 캐논의 5D Mark II 에서 완전히 뒤집어 졌다.
(풀프레임, 12분, 자동촛점, 1080p. 외부 마이크등, 단, 촬영중 조리개 조정은 불가?)
현재 이미 몇가지 동영상이 Vimeo에 올라와 있고... 전문 스튜디오레벨에서 찍은 영상도 있다.
특별히 색감조정등은 한것 같지 않고, 그야말로 테크니컬 데모 영상

앞으로 나올 포써드 동영상까지... 앞으로 취미로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DLSR는 대세다 대세.

그 말은... 지금 악세서리 장사에 뛰어들어야한다는 말쌈?

호재: 캐논.니콘 - 바디교체 붐, 더 많은 렌즈 판매.
애플, 어도비 - 파컷프로 같은것은 이제 일반인 레벨로?
스태빌라이져 회사들 - 들고찍으려면, 게다가 안티쉐이크가 한동안 지원안될거라는거
생각하면.. 이때 얼른 9만 8천원정도하는 스태빌라이져 만들어 팔면 대박?

악재: 소니. - 캠코더는 소니의 독무대가 아니었나? 캐논이야 어차피 카메라가 주류고.

맥이 쉽다고는 해도 메인터넌스까지 쉬운건 아니지.

오랜동안의 윈도우즈 생활을 청산하고 맥으로 전향한지 이제 1년정도 되어가는것 같다.
여전히 많이 배워가는 단계이지만, 이제 어느정도는 적응했다고 봐도 되겠지..

그동안 맥에 대한 미신도 많이 벗겨졌고.. 또 나이가 들면서 게을러져서, 문제가 생겨도 그냥 그대로 쓰곤하는 버릇도 생겼다.

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뭔가 찾을곳이 없다는것은 여전히 난감한 문제...
게다가 상당히 기본적인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는경우가 종종 있는데..참으로 난감할 따름..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도 여전히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지금 겪고있는(견디고 있는?) 몇가지 문제점을 들어보면..

1. Mail.app 에서 자동받기가 안된다.
아마도 기본셋팅은 5분이었던것 같은데.. 이걸 무슨 이유였던가.. Manual 로 바꾼후에, 다시 원래대로의 셋팅으로 돌려도 여전히 실제 동작은 Manual 인 채로 있다. 아무리 옵션을 가지고 이셋팅 저셋팅을 해봤지만...답변은 여전히 오리무중.


2. 끝없이 커지는 VMware 이미지 파일.
초기 셋팅은 40GB 정도 할당했던것 같은데.. 이미 58.7GB 초과.. 게다가 커맨드라인을
통해 크기를 줄여보려고해도, 스냅샷 파일이 있어서 안된다고라고라.. 으액..
2.0 정식버전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나..

3. Powerpoint .. 이건 사실 문제라고 할수야 없겠지만.. 파워포인트때문에 VMware 에서 작업하는것도 지쳤다고.. 대표적인 Powerpoint 문제라면
- Windows 버전과 호환성 100% 가 아님. 불러들일 경우 포맷이 달라지거나 이상한
캐릭터가 뒤에 붙는 현상은 흔한 일.
- 작업중인 문서에 외부 템플릿을 씌울 경우, 파워포인트 다운
- 그런저런 이유 없이도 여전히 가끔씩 다운.


4. 이상할 정도로 짧은 맥미니의 블루투스 도달거리.
원래 블루투스라면 4~5m 정도는 문제없이 전송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내 집의 문제인지 뭔지 모르지만... 맥미니에서 30cm 이내에서만 마우스 스크롤이 부드럽고 그 이상 떨어지면 감도 떨어지기 시작..2m 정도 ( 사실 TV에서 소파거리 ) 만 떨어지면
접속을 잃어버린다는것... 맥미니를 TV 용 셋탑으로 쓰고 있는 나에게는 무지하게도 귀찮은 일이다. 다른 사람은 잘도 쓰던데.. 방법이 없을까?


그동안 속썩였던 문제이지만.. 최근 어떻게든 해결된것들

1. 플래시 사용시 CPU 점유율 100% - 웹페이지가 표시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컴터 사용이 거의 불가능해질정도로 느려졌던 현상... OnyX 로 권한 복구를 돌리니 해결되었다.

2. Mail.app 에서 메일 회신등을 할때 중간에 잘려서 나갔던 경우.
10.5.x 의 어떤 패치였는지는 모르지만, 어느날인가 부터 그런 현상을 거의 보지 못했다.
아마 분명 애플도 알고 있었겠지..

3. VMware FUSION 사용시 코어중 하나의 CPU점유율 100%+. 가상머신은 돌아가는데.. 내부 아웃룩을 통한 메일 받기는 거의 응답 없음... 그냥 FUSION 재부팅이 답.

4. 일전에 이야기했던 MacMini 에서 팬동작 안하던 문제..
이건.. 사실 와이프가 나 없는 사이에 고쳐놓았던 문제. ..해결책은 맥미니를 깨~끗히 청소하는것. 청소를 통해 먼지를 털어내고 나니.. 그다음부터 팬이 잘 돌기 시작했다는.. 헉 돌겠다

5. 자동으로 붙지 못하는 무선 네트워크.
원래 잘 되던것인데.. 어느날인가 부터, 이전에 발견하고 잘 사용했던 무선 네트워크가 자동 접속이 안된다. 반드시 수동으로 선택해주어만하는데... 게다가 회사 네트워크에는 아예 접속도 안되고... 하지만 이것도 오늘 올라온 10.5.5 업데이트로 깨끗하게 해결된 듯! 브라보